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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을 떳을 때 목이 칼칼하고 몸은 으슬으슬한 기분이 들때면 아 올것이 왔구나 싶어집니다. 특히 계절이 바뀔때마다 면역력이 떨어지는지 환절기 감기 예방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어김없이 감기에 걸려서 1주일 이상 고생했습니다.

 

특히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바람이 불기 시작할때 찾아오는 것이 바로 환절기 컨디션 관리입니다. 저도 예전에는 계절이 바뀔 때마다 목이 칼칼하거나 콧물이 나면서 고생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예전에는 비타민도 챙겨 먹고 옷을 두껍게 입으면 되겠지 하고 대충 넘겼는데, 매년 이맘때쯤 병원과 약국을 찾는 나를 발견하곤 이제는 다른 방법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하고 나서 그 이후로 바꾼 몇가지를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돌이켜보면 거창한 건강법이 부족해서라기보다 평소 생활습관에서 놓치는 부분이 많았는데, 지난해 부터는 기본적인 습관을 조금 더 꼼꼼하게 챙기면서 비교적 건강하게 환절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환절기 감기 예방 실패하는 이유와 올해는 1도 안 아프고 넘어간 비결
환절기 감기 예방 실패하는 이유와 올해는 1도 안 아프고 넘어간 비결

환절기 감기 예방에 실패했던 이유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큰 일교차를 가볍게 생각했다는 점입니다. 낮에는 덥다는 이유로 반팔 차림으로 외출했다가 늦은 저녁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를 그대로 견디곤 했습니다. 여기에 늦게 자는 습관까지 겹치면 다음 날 몸이 무겁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의외로 간단한 손 씻기나 환기도 생각보다 자주 놓쳤습니다. 외출 후 스마트폰부터 만지고 간식을 먹거나, 쌀쌀하다는 이유로 하루 종일 창문을 닫아두기도 했는데, 감기는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손 위생과 기침 예절처럼 감염 가능성을 낮추는 기본적인 행동을 꾸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큰 문제는 증상이 나타난 다음에야 건강을 챙겼다는 것입니다. 목이 불편하면 그제야 물을 많이 마시고 일찍 자는 식이었습니다. 환절기 건강관리는 아픈 뒤에 몰아서 관리하기보다 평소 생활 리듬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쪽이 훨씬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비교적 건강하게 넘어간 생활습관

올해 가장 신경 쓴 것은 의외로 특별한 영양제나 음식이 아니라 수면, 수분 섭취, 손 씻기였습니다. 외출하고 돌아오면 바로 손을 씻고, 하루 동안 물을 조금씩 자주 마셨습니다. 취침 시간도 가능하면 일정하게 맞추려고 노력했습니다.

 

아침저녁 기온 차이에 대비해 얇은 겉옷을 챙긴 것도 도움이 됐습니다. 가디건이나 얇은 바람막이는 덥다면 벗으면 되기 때문에 환절기에 활용하기 좋았습니다. 특히 에어컨이 켜진 실내와 바깥을 자주 오가는 날에는 옷을 여러 겹으로 조절하는 방법이 편했습니다.

 

실내가 너무 건조하지 않도록 신경 쓰고 짧게라도 환기하는 습관도 들였습니다. 목이 건조하게 느껴질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미리 물을 마시는 것도 제가 정한 작은 원칙입니다. 이런 방법 하나하나는 특별하지 않지만 여러 습관을 동시에 꾸준히 지킨 것이 이전과 가장 달라진 부분이었습니다.

환절기에는 '특별한 비법'보다 기본이 중요

환절기 감기를 완벽하게 막아주는 생활습관은 없습니다. 충분히 관리하더라도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감기에 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것만 하면 절대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는 방법보다는 감염 위험을 줄이고 몸의 컨디션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습관에 집중하는 편을 추천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아침은 대부분 거르고 점심이나 저녁 식사 시간도 불규칙 했었는데, 가능하면 규칙적인 식사와 충분한 휴식도 함께 챙겼습니다. 그리고 과일과 채소, 단백질 식품 등을 골고루 먹고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걷기나 스트레칭을 하는 정도면 일상에서 실천하기도 어렵지 않습니다. 반대로 피로가 심하거나 목 통증, 발열 등 몸 상태가 좋지 않을 때는 운동을 고집하기보다 쉬는 것이 우선입니다.

 

저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사람이 많은 곳으로 외출 할때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자기전에 미지근한 물을 조금 마십니다. 그리고 잠자리에 들기 전에 수건에 물을 묻혀 걸어 놨더니 자고 일어나면 다음날 목 컨디션이 평소보다는 훨씬 좋았던것 같습니다. 이렇게 아주 작고 사소한게 많은 도움이 된것 같습니다.

결론, 올해 환절기는 미리 관리해 보세요

뜨거웠던 여름을 보내고 선선한 가을을 맞는 시기에는 하루의 온도 변화만큼 생활습관도 세심하게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제가 지난해부터 환절기를 비교적 편안하게 보내면서 느낀 핵심은 거창한 비결보다 손 씻기, 충분한 수면, 수분 섭취, 적절한 실내 습도 유지, 겉옷 준비, 환기와 균형 잡힌 식사, 마스크 착용 같은 기본을 미리 챙기는 것이었습니다.

 

다만 감기 예방 효과를 개인의 경험만으로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몸 상태가 좋지 않거나 증상이 심하고 오래 지속된다면 생활관리만으로 버티지 말고 의료진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 나눈 이야기처럼 거창한 건강 관리 보다는 생활속 작은 불편함을 하나씩 고쳐나가는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올가을에는 아프고 나서 관리하기보다 평소 작은 습관부터 꾸준히 챙기면서 건강하고 기분 좋은 계절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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